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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2025년 외국인선수 소개

by 애월천사의 인포올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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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2025년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024년 3명의 선수 중 우완투수인 애런 월커슨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새로운 투수 터커 데이비슨(28)을 새로 영입하였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재계약한 좌완투수 찰리 반즈(29)와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30) 및 새로 계약한 좌완투수 터커 데이비슨(28)의 3명의 외국인 선수로 2025년 KBO프로야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2025년 KBO프로야구에 대한 본격적 담금질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인기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2025년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롯데자이언츠 공식로고
롯데자이언츠 공식로고

 

 

4년째 동행하게 된 좌완투수 찰리 반즈

롯데자이언츠 좌완투수 찰리반즈
롯데자이언츠 좌완투수 찰리 반즈

 

2022년 롯데자이언츠와 처음으로 계약을 맺은 좌완투수 찰리반즈(29)는 "좌승사자"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해왔습니다. 많은 팬들의 예상과 기대대로 2025년에도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하게 되면서 1, 2선발의 한 축을 담당해 주게 되었습니다.

 

2022년부터 4년간 동행하게 된 찰리 반즈는 보장금액 13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를 포함한 총 150만 달러에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시즌 동안 통산 86경기에 출전하여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습니다. 초특급 용병으로 분류하기에는 여러 의견대립은 있으나 3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였고 WAR(대체선수기여도)에서 투수부분 4위를 기록한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 능력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것입니다.

 

2017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106번 지명을 받은 찰리 반즈는 202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1995년생으로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기교파 투수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롯데자이언츠에서는 등번호 28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는 "찰리 반즈가 3시즌 동안 팀 주축 선발투수로 꾸준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팀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였고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역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이다. 2025년 시즌에도 에이스 투수로서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재계약에 성공한 찰리 반즈 역시 "롯데와 4시즌을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빨리 가서 팀원들과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 지난 시즌 꾸준히 믿고 기다려 주신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2025년에도 새로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과 함께 안정적인 원투펀치로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재계약에 성공한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롯데자이언츠는 2024년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와 2024년 11월 26일 재계약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조건은 보장금액 10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로 총액 125만 달러라고 알려졌습니다.

 

빅터 레이예스의 프로필은 1994년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1년 국제선수 계약을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으며 MLB 통산기록은 394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264, 16홈런, 321안타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KBO리그에 데뷔한 첫해부터 144게임 전 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202안타의 뺴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체형과 달리 간결한 스윙과 선구안 및 컨텍트 능력이 뛰어나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레이예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로 2024 시즌 전 경기를 출전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타격 전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최다 안타 기록까지 세운 점이 좋은 조건의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2025 시즌에도 중심타자로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도 “야구에 진심인 롯데자이언츠 부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2025 시즌에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2024 시즌 이상의 기록이면 더울 좋겠지만 전 경기 출장의 꾸준함과 자기 관리를 통헤 안정적 기여를 기대합니다.

 

 

2025년 새로 영입된 좌완투수 터커 데이비슨

롯데자이언츠 좌완투수 터커 데이비슨
롯데자이언츠 좌완투수 터커 데이비슨

 

롯데자이언츠가 애런 윌커슨과의 재계약 하지 않고 새로 영입한 투수는 좌완 터커 데이비슨(28)입니다. 계약조건은 보장금액 85만 달러에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포함하여 총액 95만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새로 영입한 터커 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56경기(이 중 선발 출전 17경기)에 나갔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42경기 중 98경기를 선발로 뛰어 선발경험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2021년 부상당한 찰리 모튼을 대신하여 월드시리즈에 5차전 선발로 출전하였고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은 경험도 가진 외국인 선수로 꼽힙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600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30승 44패에 평균자책점 3.22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2024 시즌에도 선발로 뛰어서 KBO리그에 선발로 적응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생으로 키 188cm, 체중 97kg의 체형에 투구타점이 놓고 디셉션(숨김동작)이 좋아 직구 구위만 일정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평가됩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구종을 장착하고 완급조절도 강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찰리 반즈와 함꼐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평가는 갈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꾸준한 기량을 인정받은 찰리 반즈의 경우 부상 등 변수만 없으면 기댓값을 채울 것으로 보이나, 데이비슨의 역할에 따라 구단은 양 극단의 평가를 각오해야 할 판단을 한 것입니다. 나름대로 이닝 소화 능력과 긍정적인 기록을 남긴 애런 월커슨과의 계약을 포기하고 반즈와 비슷한 유형의 데이비슨 영입은 모험으로 평가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팬으로서는 같은 유형인 2명의 기교파 좌완 외국인 투수로 채운 롯데자이언츠가 2025 시즌에는 재미있는 야구를 팬들에게 선사하면서 가을야구를 경험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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