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시흥시에서 "2025 Reboot 815" 라는 대규모 문화축제를 엽니다. '광복'을 주제로 시흥시 거북섬 특별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대형 축제인데요.
1,500대의 드론쇼와 불꽃놀이, 미디어아트쇼, K-pop 공연, EDM 공연까지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행사의 개요와 찾아오는 길과 주차장 정보를 알려드려요.
축제의 공식이름은 "2025 Reboot 815"이고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이라는 부제를 붙였네요.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드론 1,500대와 불꽃이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거북섬은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과 미오코스타 워터파크로 인해 여름이면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어요. 그러니 우선 무엇보다 찾아오는 길이나 주차장 정보를 알고 오셔야 합니다. 축제나 페스티벌을 즐기러 가는데 주차가 스트레스를 줘서는 안 되겠죠~~~
행사 기본 개요 안내
✨ 행사명 : "2025 Reboot 81" (부제 :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 일 시 : 2025. 8. 15.(금) ~ 8. 16.(토) 11:00 ~ 23:00
✨ 장 소 : 시흥 거북섬 특별상설무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9)
✨ 행사내용 : ‘광복’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체험, EDM공연, K-pop공연, 드론쇼 등
👉 드론 쇼(문화사계 ‘여름’), 미디어아트 쇼, K-pop 및 EDM 공연,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
✨ 주최 및 주관 : 경기도 /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
찾아오는 길과 주차장 정보
광복 80주년 시흥시 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은 시흥시 거북섬입니다. 얼마 전 대선 이슈로 많이 알려졌지만 그전에도 알음알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던 곳이랍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시흥시 정왕동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특설무대가 만들어진 "시흥시 정왕동 2719"를 찍고 오시면 되는데요. 여름이면 웨이브파크와 미오코스타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도로변에 주차하는 분들이 많아요.
이번에는 행사 규모를 감안하여 시흥시가 기존 주차장 외에도 여러 유휴부지를 확보하여 많은 주차공간을 마련했답니다.
이 중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추천드리는 다음의 주차장의 순서를 참고하시면 좋아요.
| 주차구역 | 주차장 이름 | 주 소 | 수용 가능 대수 |
| P1 | 아쿠아펫랜드 | 시흥시 거북섬북로 54 | 520대 |
| P2 | 보니타가 | 시흥시 정왕동 2709 (거북섬중앙로 1) | 560대 |
| P3 | 더오션2 | 시흥시 정왕동 2718-9 | 32대 |
| P4 | 임시 주차장 | 시흥시 정왕동 2698-1 | 100대 |
| P5 | 디오시온 주차장 | 시흥시 정왕동 2720-5 | 67대 |
| P6 | 웨이브파크 동측 주차장 | 시흥시 정왕동 2720-14 | 73대 |
| P7 | 이비자가든 | 시흥시 정왕동 2727 | 440대 |
✨ 1위는 P2 보니타가 560대 (행사장 바로 앞 초대형 상가로 가장 가깝고 지하에 560대 주차가능)
✨ 2위는 P1 아쿠아펫랜드 520대 (행사장과는 좀 거리가 있으나 수용규모가 2위)
✨ 3위는 P3 이비자가든 440대 (행사장에서 웨이브파크 뒤쪽이나 원래 용도가 주차타워로 수용규모 3위)
✨ 4위는 P4 임시주차장 (행사장 바로 앞 임시주차장으로 가장 가까운 만큼 제일 먼저 만차될 것 같아 4위)
위 4곳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나머지 공간에도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 경우라면 도로변 주차가 불가피할 것 같네요.
시흥시가 이 축제 기간에는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 두었다니 좀 일찍 오셔서 주차하고 거북섬을 한 바퀴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시흥시가 운행 중인 시티투어 2층버스를 운행 중인데요. 시범 기간이라 운임은 무료랍니다~~~
이 빨간색 프런트 오픈형 시티투어 2층버스를 타고 거북섬과 오이도를 한 바퀴 돌아보셔도 좋은 코스입니다. 시범운행을 시작해서 소개해 드린 글이 있네요.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폭염으로 인해 운행시간을 16시부터 21시로 바꿔서 운행 중인 건 꼭 기억해 두세요~~~
815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이번 815 기념 시흥시 문화행사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드론쇼와 불꽃놀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본 드론쇼의 감동을 기억하시겠죠. 약 1,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고 동시에 불꽃까지 쏘아 올린다는 기가 막힌 연출이 기획되어 있네요.
특히 드론쇼의 경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로 진행하는 "경기도 문화사계" 중 "여름"편에 속한 대규모 축제의 하나입니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계절마다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여 축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여름에는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열렸는데 6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해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2025년 여름에는 815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대에서 더 큰 규모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거랍니다.
1,500대의 드론이 군집비행을 하면서 동시에 불꽃놀이가 펼쳐질 여름밤의 대향연이라니...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복합 문화 기술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답니다.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로 거북섬을 개발하고 있는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거북섬이 더욱 홍보가 되고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pop 공연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
백범 김구 선생님이 바라던 소원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K-pop이 전 세계로 뻗어가며 세계적 위상을 뽐내는 걸 볼 때마다 김구 선생님이 이걸 보신다면 얼마나 대견해하고 뿌듯해하실지 가끔 생각합니다.
|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은 결코 남을 모방하는 나라가 아니다. 우리나라가 그 자체로 새로운 고귀한 문화를 세상에 드러내어 세계가 우리를 흠모하고 본받게 하고 싶다. 나는 우리나라가 힘이 아니라 문화로써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 |
이제 대형 축제에서 K-pop은 빠질 수 없죠. 이번 815 시흥시 문화축제에도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등 케이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K-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하네요. 멋진 광복절의 밤이 될 것 같네요.
또 요즘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트랜드가 EDM이더라구요. 디제이 8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디제이들의 멋진 디제잉과 무대 주위에서 댄스를 즐기는 젊은 청춘들의 향연이죠. 50대 중반인 저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나오면 절로 흥이 나더라구요.
미디어아트 쇼와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행사 기간의 낮에는 실감형 콘텐츠와 함께 독립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쇼가 준비되어 있구요. 각종 전시회 외에도 독립운동가 피규어 제작, 광복군 태극기 만들기, 역사 부채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보면 교육과 의미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겠죠.
남녀노소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과 출연진, 체험 내용 등 세부 정보는 8월 8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1945년 815 광복 이후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끼리 함께 시흥시 거북섬을 찾아오셔서 의미와 재미와 추억이 가득한 여름밤을 보내 보시면 어떨까요.